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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중심에서 살짝 내려와 NFT로 대체되고 있는 듯하지만, 메타버스

                  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사

                  실은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처럼 기술의 진화 등을 통해 진짜 의미
                  있는 메타버스만이 살아남고 일상의 표준이 되리라는 점이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두고 거품이니 마케팅 수단이니

                  하는 말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이미 표준이며 일상이 됐기 때문이
                  다. 메타버스도 마찬가지로 이제 더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현실

                  (안정기), 일상이 될 것이다.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둥

                  이 되는 것이다. 일상이 될 메타버스, 코로나 이후에도 살아남을 메

                  타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하고 고려해야 하는지

                  이 책 전반에 걸쳐 살펴보겠다.
                    특히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만들거나 업무에 적용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쉽게 말해, 위에서 “메타버스 한

                  번 시작해봅시다”라는 오더가 내려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는 용어의 기

                  본 정의부터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1부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원부터 메타버스가 왜 이렇게 화제인지 등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사회현상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한 배경 지식 등을 알아본다. 필수로 설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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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하는 아바타 와 세계관fictional universe 등 메타버스 구성 요소와 그
                  기획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 다음에는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적용



                  프롤로그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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