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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

                  글감이 없는 거다


















                    하루는 여행 작가 클래스를 수강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퍼스널 브랜딩
                  강연을 하러 갔다. 여행 작가가 되기 전,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셀프 인터뷰’를 추천했다. 스

                  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다움을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는 자신이 있는데,
                        꾸준히 쓸 수 있는 소재를 찾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듣다 보니 제가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명쾌해졌어요. 빨리 집에 가서 글을 쓰고 싶어요.”




                    놀랍게도 강의 후 글감을 찾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글쓰기의 핵심은 글
                  쓰기 스킬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찾는 데 있음을 확실히 깨달았다.



                    많은 사람이 오류를 범한다. 책은 쓰고 싶지만 쓸 주제가 없고, 유튜브
                  는 하고 싶지만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일단 글쓰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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