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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은 어떠신가요? 혹시 저처럼 게으르고,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독자님께서 만약 과거의 저와 같다면, 그게 잘못됐고 게으르다고 자책하기보다는 게으른 면을 더 활용해 어떻게 하
면 ‘조금만 일하고, 실컷 게을러질 수 있지?’라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유명세나 관리하는 채널 없이 오직 오프라인 사례만으로 와디즈 첫 펀딩에 스마트스토어 1위(2023년 5월 기
준), 클래스 전체 만족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의도 판매의 일종입니다. 위탁부터 강의로 오기까지 이 기술은 오로
지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배운 노하우 덕분입니다.
스마트스토어는 개설부터 상품 등록까지는 고되지만 이후에는 적성에 맞는지와는 상관없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전략을 세워 잘 운영한다면 매일 발행이나 무언가에 손써야 하는 일이 적기 때문이죠.
끊임없이 상품을 등록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습니다. 수강생분들 중에서도 제가 알려 드리
는 내용과 다르게 상품을 무작위로 등록하고 판매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키워드나 이미지 변경 없
이 등록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강의만이 답은 아닙니다. 자본이 없어 책을 보고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을 보고, 흥미가 생긴다면 그때 제 강
의를 봐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몇 년간 부동산 공부가 싫었습니다. 강의를 구매하고도 안 보는 일이 다반사였죠. 강의를 수강할 때는 부동산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집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볼 일이 생겨 혼자 공부하고, 필요
한 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계속 찾다 보니 최근에는 너무 재밌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강의를 수강하고
싶어졌습니다. 독서할 때 다독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계속 곱씹어 보고 인상 깊은 책으로 남긴다면 그게 더 성공
적인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부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고 하죠.
독자님께서 이 책에 몇만 원을 투자한 것이 후회가 되지 않기를
이 책으로 흥미를 얻어 스스로 배우는 시너지가 나길 바랍니다.
오진선 (금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