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거나 만드는 과정이 복잡한 메뉴는 설거지도 많고 뒤처리가 귀찮 다. 이런 메뉴들은 가끔의 이벤트로 끼워두고 매일의 식사는 간편한 것으로 두면 어떨까. 우리 삶에 있어 끊임없이 반복되는 ‘식(食)’ 이라 는 요소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닌 ‘만들어 먹는다’는 조금 더 능동적이 고 구체적인 평생의 취미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평생을 준비해야 하 는 식사라면 귀찮은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