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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함에 대응할


                                      증거를 남겨라












                           종종 부서장이나 선배 직원들이 직장에서의 상하관계를 인간관계에서
                        의 상하관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부탁한다거

                        나 말도 안 되는 업무를 억지로 하게 한다. 필자는 우리 위대하신 부서장님
                        의 룸살롱 외상값을 결제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온 적도 있다. 뭐 이 정도

                        면 허락받은 외출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만 ‘분명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은

                        데?’ 싶은 업무를 지시받는 경우도 있다.





                           오직 나만이 나를 지킬 수 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찝찝한 느낌이 드는 업무를 지시받을 때가 있다.

                        제품의 재고가 쌓여 있는데 생산량을 늘리라는 지시를 받을 수도 있고, 특
                        정 지역의 판매량이 떨어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을 수도 있다.

                           부서장이 시킨다고 해서 무조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해서는 안
                        된다. 나중에 더 윗사람이 문제를 삼을 수도 있다. 이때 “모두 제 책임입니




                                                                  이제 거래를  시작하자    |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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