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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투자로 자산을 만드는 게 필수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저성장 시대에 유동성은 결국 자산시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반드

시 자산에 나의 자금을 태워야 합니다. 이는 선원들이 바다를 항해

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같은 바다를 항해하지만 각자 다른 모습
으로 바다를 건넙니다.

누군가 노를 저을 때 같이 그들도 노를 저었고,
누군가 노를 젓고 쉴 때, 그들은 돛을 만들기 시작했고,

누군가 노를 젓는 것이 힘들어 지쳤을 때,

그들은 돛을 달아 항해했습니다.

여기서 노는 근로소득을, 돛은 자본소득을 의미합니다. 또한 ‘누

군가’는 근로소득에 기대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을, ‘그들’은 자본

소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작은 돛을 만들고 나면 노를 덜 저어도 되고 새로운 돛을 만들 시
간도 늘어납니다. 그렇게 돛이 두 개, 세 개가 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노동을 하는 것이 ‘선택’의 영역으로 바뀝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의 방향만 바꿔주면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주식
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 창업이든 어디로든 말이죠.

이 책은 누구보다도 먼저 그 ‘돛’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

니다. 현금흐름이 나오지 않는 자가 한 채에 의기양양하면서 사는
많은 김 부장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밀레니얼들을 평가절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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