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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담은 이모티콘 구상하기 PART01 이모티콘 작가 되기

앞에 공개한 미승인 이모티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 두 달 동안은 동물이나 병맛 캐
릭터를 그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모티콘에 대해 공부를 해 볼수록 자신을 녹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턱대고 도전하는 건 무의미할 것 같아 좀
더 탄탄하게 기획 과정을 거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PART02 승인부터 출시까지

첫 단계는 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순정 만화를 따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을 그리는 게 더 재미있고 쉬웠죠. 그리고 지금까
지도 러블리한 콘셉트를 사랑하고요. 아차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왜 공주를 그리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공주와 아가씨를 합친 캐릭터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공주티콘’을 완성한 후, 인
스타그램에도 업로드했는데 처음으로 조회 수가 300을 넘었습니다. PART03 왕초보 승인 비결
‘그런데 공주는 너무 많으니 여신은 어떨까?’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 검색을 해 보니 ‘여신티
콘’은 없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습니다. 방향을 바꿔 공주티콘을 ‘여신티콘’으로 수정했습니
다. 그리고 마침내!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PART04 수익 엿보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던 ‘공주티콘’ PART05 비밀 노트

33 PART06 무자본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