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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호호!”

                      웬 할아버지가 바닥에 누워서 소리를 지르며

                    팔다리를 마구 흔들어 댔어요.

                      “저기 죄송한데요, 혹시 이 가게 주인이세요?”

                      닌니가 물었어요.

                      “오호호! 이히히히!”

                      할아버지는 계속 웃기만 했어요.

                                   ‘나 참, 아주 예의가 없는 분이구나.’

                                           닌니는 가게에 손님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가게  진열창에  있는  물건

                                        들을 좀 바꾸면 좋을 것 같아

                                        요. 제게 아주 멋진 생각이 있

                                        어요.”

                                           닌니가 말을 꺼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계속 킥

                                        킥대며 웃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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