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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스템을 가상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CPS)이라고 하며, 여기서
언급한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 건설업, 교통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IoT는 그 가상 물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대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
니다.

“물리적 현실 세계를 ‘디지털’로 전환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다시 물리적 현실 세계를 변화시킨다.”

디지털은 그런 가치를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사회나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디지털 전환

우리의 물리적인 일상이나 사회는 이미 디지털과 한 몸이 되어 작용하고 있습니
다. 이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리적인 현실 세계의 사물이나 사건을 IoT 등 디지털 접점을 하여 디지털
세계로 옮겨서 컴퓨터로 다룰 수 있게 합니다.

■ 만들어진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빅데이터)를 해석하여 ‘다음에는 어떤 상품
이 팔릴까?’, ‘누구에게 이 상품을 추천해야 팔릴 확률이 높은가?’, ‘업무 효율
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가?’, ‘사고를 일으킬 전조는 없는가?’ 등을 찾
아냅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의 하
나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입니다.
■ 머신 러닝으로 얻은 해답(최적의 답)으로 ‘기기를 제어한다’, ‘현장에 지시를
내린다’, ‘상품을 추천한다’ 등을 실행하고, 물리적인 현실 세계를 최적화해서
비즈니스에 속도를 더하고 편리성을 높입니다.

0장 최신 IT 트렌드를 바라보다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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