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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1│크립토 아트 월간 거래액 추이(2018.7~2021.7)
(백만 달러) 에이싱크아트 노운오리진 마켓플레이스 힉엣눙크
파운데이션 슈퍼레어 니프티 게이트웨이
200

150

100

50

2018. 07. 2019. 01. 2019. 07. 2020. 01. 2020. 07. 2021. 01. 2021. 07.

출처: Cryptoart.io

건을 빼놓을 수 없다. 비플의 NFT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 달러라는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NFT는 세계적인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게 됐다.

작품의 제목처럼 비플은 2007년부터 5,000여 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
고 하루에 하나씩 디지털 미술 작품을 탄생시켰는데, 이번에 낙찰된 작품

은 그동안 탄생한 창작물 5,000개를 조합한 단일 NFT였다. 이 작품의 예

술성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을 테고, 또 일부에선 경매 낙찰자가 NFT

펀드운용사 메타퍼스 Metapurse의 창립자 메타코반임을 놓고 NFT 가격을
띄우기 위한 작전이라는 음모론적 시각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많은

사람이 비플의 ‘Everydays’ 작품을 통해 NFT 아트 관심 열차에 탑승하

게 됐다는 것이다.

84 PART 2 ─ NFT 신경제를 만드는 다양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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