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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직장(그곳이 대기업이라 해도)에 취업하라고 하지도 않습
니다. 또 창업을 부추기지도 않습니다. 단지 부자가 되라고 이야

기합니다. 부자가 되면 아이들 교육을 잘 시킬 수 있고, 시간적 여

유를 가질 수 있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이제 10억 원, 20억 원, 30억 원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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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울 비싼 지역의 84m 짜리 아파트 가격은
20~30억 원입니다. 그러니 30억 원이 있다고 해서 부자라 말할
수 없죠.

진짜 부자는 돈의 흐름을,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를, 세상
이 무엇으로 돌아가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그들의 선견지명을 배우고 싶어 그들을 만나고 싶어 합

니다. 하지만 부자는 아무나 만나주지 않습니다.
10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는 100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

를, 100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는 1천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

를, 1천 억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는 1조 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자신보다 재산이 많은 사람, 자신보다 수준

이 높은 사람을 만나야 배울 것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나보다
나은 사람은 나를 만나주지 않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자신이 부자인 티를 잘 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명품을 졸업했고, 관심도 없습니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진짜 부자들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즉 부자들이 싫어

202 부자엄마 투자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