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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구스는 노래뿐 아니라 첸트 형식으로도 많이 불러요. 여기에

익숙해지면 영어의 리듬감과 라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마
더구스를 익힐 수 있는 책은 ‘Wee Sing’ 시리즈가 유명해요. 음원과

같이 들을 수 있고 매우 대중적이지요. 출간된 지 오래되어 어딘지

모르게 예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시리즈 중
에서 영유아 대상으로 나온 <Wee Sing For Baby>를 주로 들었는데

<Wee Sing Mother Goose>와 <Wee Sing Nursery Rhyme>도 활용

도가 높고 음원이 모두 좋아요.
요즘은 유튜브로도 들을 수 있으니 접근성이 더욱 편해져서 굳이

CD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요. 지나친 영상 자극을 걱정하는 분도 많

지만 화면은 잠가놓고 스피커를 연결해 오디오만 들을 수도 있으니

안심하고 유튜브를 활용해보세요.
그 외에도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 동화)’도 자주 들었어요, 노부영

은 워낙 유명해서 200여 권이 넘는 전집을 구입하는 부모도 많지만

저는 제일 많이 부르게 되는 쉬운 음원 위주로 선택해 반복해서 듣곤
했어요.

가끔 동요나 마더구스 등 CD나 오디오를 얼마나 많이 구입하면 좋

은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다양하게 많은 양을 들려준 게
아니라 집에 있는 몇 개의 CD를 반복해서 들려주었어요. 동요를 여

러 곡 불확실하게 흥얼거리는 것보다 한 곡이라도 정확하게 흥얼거

리기를 원했기 때문이지요. 욕심내지 않고 정확하게 부를 수 있는 노
래를 한 곡 한 곡 늘리다 보니 결국 CD 하나에 있던 40여 곡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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