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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만큼이나 의도적이고 정치적인 결정이다. 그리핀파크의
상황은 한 세기에 걸친 일련의 선택의 결과이고, 그 여파로 공

식적인 분리정책이 이제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마시는 공
기의 질을 차별하는 방식으로 변형되었다.”

크레이븐은 이렇게 주장한다.

“분리정책은 지속된다. 공공주택과 구획 정책으로, 도시
고속도로 건설로 기존의 인종 경계는 사실상 콘크리트처럼 굳

어졌다. 의도치 않게 나온 결과가 아니다. 이것이 핵심이다.”

한때 번창하던 지역이 이제는 노숙자 증가, 무너지는 공교
육, 심각한 약물 문제에 직면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도심에 고급 상업 및 주거 지역이 새로 형성되어 기존 거주자들

은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는 현상)으로 도심에 거주하던 저소득
층 소수민족 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다. 그리고 공장이나 광산

이 폐쇄되고 농장이 통합되는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공공정
책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소도시와 농촌지가 줄어들고 있

다. 뒤처지거나 밀려난 사람들은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에 지

쳐서 삶의 전반적인 불안과 우울과 분노에 시달린다. 켄터키
주의 존 야머스John Yarmuth 의원은 노동조합 조직책이자 운

동가인 드레이 맥케슨DeRay Mckesson과 나눈 인터뷰에서 이
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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