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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언어(그리고 그 전신인 S 언어)에서 대입은 원래 x <- 12345 또는 반대 방향으로 12345
-> x처럼 썼지만, 1998년 S 언어 4버전부터 x = 12345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챔버스는
[3]
1998년 저서 에서 =을 주로 사용하였다. R 언어에서는 2001년부터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책에서는 =을 사용한다. 하지만 지금도 <-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예: Google’ s
R Style Guide). <-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함수의 인수 리스트 안에서 이름을 가
진 인수를 지정할 때 사용하는 =과 같아서 헷갈리기 때문이다. 다음 코드를 예로 살펴보자.
x = 12345
sqrt(x)
위 코드를 줄여서 변수 x를 선언하지 않고 바로 sqrt(x = 12345)를 입력하면 x가 인
수의 이름으로 해석되어서 변수 x에 12345가 대입되지 않는다. sqrt(x <- 12345),
sqrt((x = 12345)) 또는 sqrt({x = 12345})로 입력해야 한다(단, 이렇게 줄이는 방식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한 줄에 모든 명령어를 다 입력하면 눈으로 보기에는 줄
수가 적어서 간단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코드를 읽는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어서다).
또한, 비교 x <- 1에서 빈칸을 생략해서 x<-1이라고 입력하면 대입 x <- 1이 되므로 주의해
야 한다.
변수(객체)의 이름은 대소문자를 구분한다.
> x = 12345
> x # 소문자
[1] 12345
> X # 대문자
에러: 객체 'X'를 찾을 수 없습니다
pi는 원주율이지만 예약어가 아니므로 다른 값을 대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
두가 pi를 3.14...로 생각하고 사용하니 자기 코드에서만 pi를 따로 정의해서
사용하면 혼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따로 정의하지 않는 게 좋다.
> pi # 원주율
[1] 3.141593
> pi = 3 # 장난쳐주마
> pi
1장 R을 가지고 놀아 보자 021
0누구나통계 with R.indd 21 2018. 10. 26. 오전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