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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더욱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야말로 공부한 만큼, 노력한 만

               큼 결실로 돌아오는 정직한 시장이 바로 경매였다.





                              용기 있는 자가 좋은 집을 차지한다




                  10여년 전 경매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필자 역시 기본적인 경매용
               어도, 절차도 모르는 초보 중의 초보였다. 사건사고를 많이 접하는

               변호사였음에도 경매에 대한 거부감은 기본이요, 마음 한 켠에 두려
               움마저 품었던 게 사실이다.

                  당시 필자의 삶을 돌아보면 희망 없고 무기력한 일상의 연속이었

               다. 사건을 처리하다가 우연히 경매를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
               공부를 시작했다. 마치 평생의 연인을 만난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에 매진했다.

                  석 달여에 걸쳐 약 50권이 넘는 책을 탐독했던 것 같다. 경매 책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반에 관한 책, 세금이나 인테리어에 관한 책

               등 경매투자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책들을 쌓아놓고 읽었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의 흐름을 보는 시각이 생겼고, 기존에 없던 경매투자의
               새로운 수익모델까지 발굴해 낼 수 있었다. 그러고는 곧바로 실전투

               자에 뛰어들었다.
                  초보단계에서 실전투자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필

               자 역시 고생을 거듭하고 나서야 수익을 손에 쥐었고, 그제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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