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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인덱스펀드
▶알아두세요
인덱스펀드 도입 초기에는 투자규모가 큰 기관투자자 들이 주로 이용
◀
기관투자자
했을 뿐, 개인투자자에게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982
일반적으로 법인형태의 투자자
를 말하며, 개인투자자에 대한 년 이후 S&P500에 속한 대형주들이 장기상승을 보이고 이에 기초한 인
상대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우
리나라에는 은행, 투자증권, 보 덱스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인덱스펀드에 일반인들의 관심
험회사, 자산운용사, 종금사,
이 높아졌습니다.
상호저축은행 등이 있으며, 각종
연기금 및 재단기금 등도 성격상
1990년대에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인덱스펀드는 2000년대에 와서
기관투자자에 해당합니다. 기관
투자자는 상장법인으로부터 받 기관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는 배당소득에 대해 과세대상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덱스펀드인 뱅가드 S&P500은 자산규모가 100조
서 제외되는 세법상의 혜택을 받
으며, 증거금이 없어도 거래소에
원이 넘는 세계적인 인덱스펀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펀드자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증거금에
대한 것은 45쪽 <알아두세요>를 산 중 70% 이상이 인덱스펀드(ETF도 포함)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나라는 대한투자신탁에서 1991년 최초로 인덱스펀드를 설정, 판
매했으나, 인지도가 낮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 후
1998년 유리자산운용이 새로 인덱스펀드를 선보이면서 일반투자자들
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01년 이후 인덱스펀드 수와 설정규모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2003
년부터 증권시장이 장기 상승기를 맞이하면서 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는 일반 펀드가 속출하는 바람에 다소 침체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하락기를 맞이하면서 상황이 반전
되어, 현재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덱스펀드 수와 설정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반면 액티브펀드는 증가율이 감소하는 추
세입니다.
26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ETF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