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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꼽은 부의 원천

                                                       (단위: %)
                          19.0   -1.2%p  17.8          ■ 상속·증여
                                                       ■ 부동산 투자
                          25.5   -4.2%p   21.3         ■ 금융투자
                                                       ■ 사업소득
                          6.8    +5.5%p  12.3          ■ 근로소득

                          37.5   +4.3%p   41.8         주:
                                                       2020 n=400,
                                                       2021 n=400
                          11.3   -4.5%p   6.8
                                                       출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0년          2021년          〈2021년 한국 부자 보고서〉



                게 자산을 불렸다. 주식이나 코인 등 금융투자를 통해 수십억 원대

                자산을 일군 경우도 많았다. 부모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 사례는 다

                루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 투자였던 셈이다.

                서글프게도 근로소득만으로 부자가 된 사례는 업무 역량이 매우 뛰

                어난 극소수에 불과했다.
                  밀레니얼 부자들이 30~40대 젊은 나이에 빠르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냉정하게 말하면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

                가 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
                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은 물론 신성한 것이다. 직장은 조직에서 유

                기적으로 일하는 법을 배우고 생계를 유지할 안정적인 소득을 얻으

                며 소속감을 느끼고 인정 욕구까지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

                이다. 하지만 월급을 아껴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자산 가격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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