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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세운다면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장애 시 운영 방침에서 정한 복구 시간
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복구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의 신뢰, 손해, 업무
에 미치는 영향은 커집니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일반 운영에서 어떻게 장애 시 운영으로 전환할지를 사전에 요구사항으로 정
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비기능 요구사항 등급에서는 다음 요구사항을 정의합니다.

(1) 복구 작업

업무가 정지하는 장애가 발생했을 때의 복구 방법과 업무를 복구할 수 없을 때의 대체 업무 운
영 범위를 정의합니다.
복구 방법으로는 직접 도구를 개발하거나 수작업으로 하는 방법부터 백업 솔루션을 이용한 방
법까지 다양합니다. 또 복구 작업의 오퍼레이션을 자동화할 때는 자동화 범위를 어떤 업무까

지 정할 것인지도 개발 비용과 복구 목표에 영향을 미치므로 요구사항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2) 시스템 이상 감지 시 대응

장애가 발생했을 때 복구 작업을 대응하는 시간과 유지보수 담당자의 도착 시간 등을 정의합
니다. 24시간 언제라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조기 복
구에는 필요하지만, 운영 조직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 대비 효과 관점에서 어떤 수준의 운영 조직으로 유지보수할 것인지 요구사항을 정의해야

합니다.

column 인프라 관리 방법 변화
시스템 인프라가 다양해지고 시스템 구축 장소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런 환경에서 인프라 관리 방법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로 구축된 기존 시스템은 현재 다음과 같이 형태가 다양합니다.
•다양한 플랫폼의 서버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물리적 서버 여러 대에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흩어져 있던 서버군을 가상 서버군으로 전환해서 통합하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갖고 있지 않는 상품화한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 반대로 속도가 중요한(개발 착수도 사업 철수도) 신규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구축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고 하는 환경을 관리하는 새로운 도전이 운영 부서에 요구
되고 있습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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