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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는 독자에게 이들 강연이 얼마나 신선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서 진행됐는지 전달된다면 좋겠다.

                강연을 할 때마다 페어차일드 박사가 강단에 서서 강연의 주제
              를 소개해주곤 했는데, 1971년 3월 1일 저녁 마지막 강연을 한 다

              음 날 그는 오랫동안 맡아왔던 쿠퍼유니언포럼 회장과 쿠퍼유니

              언대학 평생교육과 학과장 자리에서 퇴직했다. 이 책이 당시 내가
              받았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가 되기를 바란다. 페어차일드

              박사의 격려과 따스한 우정, 주제와 제목에 대한 시의적절한 제안

              덕분에 나는 물소 신과 케찰코아틀(고대 멕시코의 아스텍 신화에 등장

              하는 뱀신–옮긴이), 붓다, 요정 여왕에 대해 수백 명의 청중(다수는
              포럼의 단골 참가자들이었다)과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대화를 나

              눌 수 있었다. 그들 또한 강연에 영감을 불어넣어주었으니 그들에

              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라디오 방송국 WNYC에서 이 책의 녹음 테이프를 제공해주었

              다. 마샤 셔먼 씨는 책에 수록되지 않은 강연을 포함해 다수의 원

              고를 충실하게 타이핑해주었다. 내 아내 진 어드먼은 이들 강연을

              책으로 펴내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비평과 제안으로 이 책이 태어
              나게 해주었다. 그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1971년 7월 4일
                                                     뉴욕에서 조지프 캠벨






              6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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