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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우편 잔고 통보 사절이 필요한 경우
                                      증권회사는 거래내역이 있는 경우 매월 초에 고객에게 거래내역과 잔고를 우편 또는 메일로
            비대면 계좌개설
            은행, 증권사에 가지 않고도           통지해 주며, 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는 1년에 2번, 6월과 12월에 잔고를 통지해 줍니다. 잔
            5분이면 계좌개설 OK!
                                      고 통지를 원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직접 증권사에 가서 <우편 잔고 통보 사절원>을 작성해서
            핀테크 시대가 열리면서 은행이나 증권
                                      제출해야 합니다. 계좌를 개설할 때 창구 직원에게 ‘우편 잔고 통보 사절 약정’도 함께 신청하
            사에 가지 않아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
            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에 신분증      겠다고 얘기하세요.
            을 찍어서 올린 다음 정보 입력, 진위
            확인과 영상통화를 거치면 계좌가 만들
                                      2┃은행이체 약정
            어집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최근에는 시각장애인과 법인도 이용 가      증권카드로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에서 현금입출금 및 이체, 공과금 납부가 가능합
            능하며 미성년자(여권 이용)까지도 가
                                      니다. 은행이체 약정을 해두면 영업점에 가지 않더라도 HTS나 ARS 전화로 이체가 가능하
            능하도록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입
                                      므로 편리합니다.
            니다.
            증권사의 경우 은행보다 늦게 이 제도
            를 도입했으나 현재 비대면 실명확인
                                      3┃신용거래 설정
            을 통한 계좌개설 수가 은행보다 4배
            나 많습니다. 은행에 비해 적은 지점      신용거래란 투자자가 보유한 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의 주식을 매수하고자 할 때 증권회사로부
            수를 극복하기 위해 증권사에서는 적       터 자금을 융자받아 매매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신용융자 가능 금액은 보유현금 규모와 동일
            극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여 홍보하
                                      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현금이 1,000만원 있으면 증권사로부터 1,000
            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증권사가 시행       만원을 융자받아 총 2,0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신용거래는 종목별로 신용대
            하고 있지는 않고, 절차도 조금씩 다      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각기 다르고 신용이자율도 회사마다 기간마다 각기 다릅니다).
            르므로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신용거래를 원하면 신분증과 도장(계좌개설시 사용한 도장), 신용거래 설정 보증금 100만원
            • 준비물: 본인 신분증, 입출금 은행
             계좌                       을 지참하고 증권사 지점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융자기간은 3개월로, 그 안에 주식을 매
            •개설 시간: 신청은 24시간 가능       도하든가 아니면 현금으로 상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3개월 안에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떨어
                                      질 경우 두 배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되도록 신용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융자방식 외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주가가 떨어지면 도로 매수하여 상환하는 대주제도가 있습니다. 대주는 증권회사마다 가
                                      능 종목과 가능 수량이 각기 다르니 거래 영업점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용거래가 설정되면 주문을 낼 때마다 승인 받을 필요가 없으며 바로 신용거래 주문을 내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신용거래는 증시가 대세상승 추세일 때 예외적으로 단기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4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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