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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약 변경하기                                       01-5.mp3

                                         김정호 씨는 갑자기 일이 생겨서 비행기 예약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김정호: 예약 변경을 부탁하고      キム・ジョンホ  予約の変更をお願いしたいんですが。
                   싶은데요.
                   여행사 직원: 그럼, 티켓의 예약    旅行社職員      では、チケットのご予約番号をいただけますか。
                   번호를 알려 주시겠습니까?
                   김정호: 06478982입니다.     キム・ジョンホ  06478982です。
                   여행사 직원: 며칠로 변경하시
                   겠습니까?                 旅行社職員      何日に変更されますか。
                   김정호: 5일 서울행에 빈 자리
                   는 있나요?                キム・ジョンホ  5日のソウル行きに空きはありますか。
                   여행사 직원: 죄송합니다만, 5     旅行社職員
                   일 서울행은 공교롭게도 만석으                   申し訳ございませんが、5日のソウル行きは、
                   로 되어 있습니다. 4일이나 6일               あいにく満席となっております。4日か6日の
                   의 편이면 좌석이 있습니다만.
                                                    便でしたら空きがございますが。
                   김정호: 그럼, 4일로 부탁합니
                   다.
                                         キム・ジョンホ  じゃ、4日でお願いします。
                   여행사 직원: 같은 시간의 편으
                   로 괜찮으실까요?
                                         旅行社職員      同じ時間の便でよろしいでしょうか。
                   김정호: 네, 부탁합니다.
                                         キム・ジョンホ  はい、お願いします。


                                      番号[ばんごう] 번호|5日[いつか] 5일|空き[あき] 빈 자리, 비어 있는 것|申し訳ない[もうしわけない] 죄송하
                                      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あいにく 공교롭게도, 마침|満席[まんせき] 만석, 만원|4日[よっか] 4일|6日[むいか]
                                      6일|便[びん] 편(비행기)|同じ[おなじ] 같은, 같음|時間[じかん] 시간

                                        なんにち  へんこう
                                      1    何日に変更されますか(며칠로 변경하시겠습니까?)에서 される는 する(하다)의 수동형인데, 여기
                   もう  わけ
                   申し訳ございません은           에서는 ‘하시다’라는 높임말(존경어)로 쓰였어요. 이처럼 동사의 수동형은 높임말로도 쓰이니 문맥에
                   申し訳ない의 ない를 공         따라 의미를 판단해야 해요.
                   손한 말인 ございません
                                        いつか      ゆ   あ
                   으로 바꾼 것인데, 사실 문    2    5日のソウル行きに空きはありますか(5일 서울행에 빈 자리는 있나요?)에서 한국어로는 ‘빈 자리
                   법적으로 틀린 말이에요. 申
                   し訳ないです나  申し訳         가 있나요?’가 자연스럽죠? 그런데 일본어에서는 주제로 부각시켜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は가 자연
                   ないことでございます가          스러워요. 빈 자리가 있다는 사실만 알리는 상황에서는 ~が가 자연스럽지만, 여기에서는 빈 자리가
                   옳은 표현이지만, 일상적으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상황이므로 ~は가 더 자연스러워요.
                   로는  申し訳ございませ
                                              まんせき
                   ん이라고 써요. 이 책은 일    3    あいにく満席となっております(공교롭게도 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에서 ~となる(~가 되다)
                   상적인 표현을 학습하기 위
                   한 책이므로 소개해 드렸지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019쪽 6번에서 ‘~가 되다’는 ~になる로 나왔죠? 둘 다 뜻은 똑같은데 ~と
                   만 문법적으로 문제 있는 표      なる가 더 격식을 차린 말투예요. ~ております(~아/어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는 ~ています의
                   현이라는 것도 기억해 두세       공손한 말이에요. 즉 おる는 いる의 공손한 말인 거죠.
                   요!
                                      4  じゃ(그럼)는 では의 준말이에요. 일상 회화에서는 じゃ를 쓰고 격식을 차려 말할 때 では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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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현지회화무따기-최종.indb   23                                                            2018-06-29   오후 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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