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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구청 건축과를 찾다. 이제 드디어
그림 같은 내 집이
생기는구나,
룰루랄라~
이곳에 집은
못 짓습니다.
뭐라고요? 내 땅에 내 돈 들여 내 집을 짓겠다는데,
지을 수 없다고요? 이 사람이 장난하나?
이봐, 당신 뭘 모르나 본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고,
우리 작은아버지가 파란 기와집에 근무하신다고요...
한번 해보자는 거야 , 뭐얏!!
진정하세요. 대통령 할애비가 온대도 아~ 내 집이여!!
이 땅엔 아무것도 지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법에 다 정해져 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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