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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처음에 했던 교육은 저처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수업이었어요.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서 ‘드림 브

                     랜딩’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걸 잘하
                     는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수업을 했어요.

                     매주 1회씩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
                     을 과제로 주었어요.




                        그렇게 다들 자신의 이야기를, 고민을, 진심을 담아 끄적끄적 블로그에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알고리즘이나 키워드를 고민해
                     서 쓰기보다는 온전히 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데에 집중했는데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세요? 베스트셀러 작가, TV에 나오는 아티스트, 자기
                     브랜드를 론칭한 사장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리더, 전

                     국을 돌며 강의하는 강사까지. 그들의 이야기가 거름이 되어 싹이 나고, 꽃
                     이 피어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요즘은 블로그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

                     해  꿈을 이룬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아졌어요. 저 또한 블로그로 시작해서
                     페이스북으로, 유튜브로, 인스타그램으로 영역을 확장해서 더 많은 기회

                     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어떤 채널을 운영하건, 똑같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채널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담아주는 하나의 그릇이

                     자, 더 많은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전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니까요. 누군가
                     에게는 인스타그램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튜브가 좋은 날개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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