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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무슨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되었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다.”
20대 중반,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꿈
을 찾는 것도 중요했지만 꿈을 찾을 때까지 마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었습니
다. 그때 제가 찾은 기회가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쓰건 파워
블로거만 되면 먹고살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저에게
블로그는 언제든 꿈을 찾으면 하늘로 날아가게 도와줄 동아줄 같았어요.
그렇게 무작정 시작했던 블로그 덕분에 꿈도 찾고, 직업도 갖게 되고, 좋
은 인연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해온 인생의 수많은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라는 매체가 제 꿈을 이뤄주고, 기회
를 만들어주었으니까요.
블로그를 하다 보니 찾게 된 저의 꿈은 ‘지식과 경험으로 타인의 성장
을 돕는 일’이었어요. 소소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고민의 과
정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 사실이 참 감사하고 기쁘더라고요. 그렇게 교육업을 시작하게 되었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