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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말 |
“분명히 외웠는데 돌아서면 생각이 안 나요.”
“1,000쪽이 넘는 책 내용을 대체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무
지 감이 잡히지 않아요.”
의욕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민들이
다. 공부를 좌우하는 것에는 여러 요소가 있다. 지능, 노력, 재능, 생
활환경 등. 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 공부의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암기다. 내가 배우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까먹는다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 리 없다. 그러나 암기를 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
다. 시험은 통상 세 과목을 기본으로, 과목당 300~500페이지의 책
을 봐야 한다. 이렇듯 몇백, 몇천 페이지 분량의 지식을, 방대한 양
의 정보를 머릿속에 새로이 집어넣어야, 그것에 그치는 것뿐 아니라
이것을 일정 기간 동안 까먹지도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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