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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학생 전인 *
변호사시험 합격

변호사시험을 앞둔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악필과 통증을 달고 사는 손이었습니다. 답
안지 1쪽만 써도 손과 손목이 아파서 파스를 기본적으로 달고 살았죠. 아무리 좋은
손목 보호대를 해도 효과는 그때뿐 많은 양의 글씨를 쓰면 여전히 통증에 시달렸습
니다. 선배들이 추천하는 그립감 좋은 필기구를 사용해도 손이 아픈 건 똑같더라고

요. 더 큰 문제는 손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글씨가 점점 판독 불가 상태가 되었습니
다. 시험 볼 때 겨우 4쪽을 채웠지만 남은 4쪽을 더 채워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곤
욕스럽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나머지 4쪽을 다 채

우지 못하고 나오던 날, ‘이게 나의 한계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심 끝에 글씨
교정 고수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참바른글씨 유성영 원장님을 만났지요.
원장님은 한눈에 저의 문제점을 파악하시더군요. 손이 아픈 이유와 왜 글씨를 뜻대
로 쓰지 못하는지 정확히 원인을 짚어주신 후 손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
해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글씨를 쓸 때 손에 힘을 너무 많이 주는 습관이 있었어요.

이 습관 때문에 단어를 쓸 때 앞 글자와 뒷글자를 동일한 힘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나니 해결책이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손끝에 힘을
균등하게 주고 글자와 글자를 빠르게 이어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손끝의 힘을 제대

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글씨가 눈에 띄게 좋아졌고 답안지 작성에 시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손도 편해져서 파스도 손목 보호대도 필요 없어졌죠. 명필은 아니어도
자신 있게 가독성 있는 글씨를 마음껏 쓰게 되면서 변호사시험에도 당당히 합격했
습니다. 악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글씨 교정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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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2. 오후 2:16
빠른 글씨 바른 글씨-본문.indb 6 2022. 8. 12. 오후 2:16
빠른 글씨 바른 글씨-본문.indb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