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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검사 솔루션 ‘수아

킷(SuaKIT)’을 제공합니다. 수아킷은 디스플레이, 태양광, 인쇄

회로기판, 필름, 반도체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
고, 기업은 수아킷의 분할(Segmentation), 분류(Classification),
탐지(Detection) 등을 통해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불량 검

사 과정을 손쉽게 무인화할 수 있습니다.

‘뷰노’ 역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2014년에 설립됐습니다.
X-ray, CT, MRI 등과 같은 영상 의료 데이터나 생리학적 신호 데

이터 등과 같은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의

료 영상 분석 장치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를 제공합니다. 뷰노
의 목표는 뷰노메드를 통해 의료 부문을 효율화하는 것입니다.

수아랩과 뷰노 모두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만 가능했던 일을 데이

터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시장에서 기술력과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아랩’은 2019년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 ‘코그넥스
(Cognex)’에 1억 9,500억 달러에 인수됐습니다. 이는 국내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매각 사례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뷰노 또한 기

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코스닥 시장에 기술 특례로 상장됐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앞서 소개한 기업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방향에서 기회를 찾은 기업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

공지능이 이미지, 자연 언어 등을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다양
한 경우의 정확한 *레이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cale AI’는 1억 달러를 투자받은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을 개

발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제공해 주

36 첫째마당ㅣ빅데이터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