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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연면적이 199.65평(660㎡) 이하면서 건축 당시 다세대주택으로 허가 받은 주택이다. 다
가구주택과는 다르게 호실마다 분리해 등기와 매매가 가능하다. 부동산 투자 자본금이 부족
할 경우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매입을 위해 공동으로 호실마다 분리해 매
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⑦ 단독주택 다가구주택도 단독주택에 포함된다. 건물 호실마다 구분해 등기와 매매가 불가
능한 주택이다.
사실 대표적인 공동주택 중의 하나인 아파트도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임대를 주고 임
대료를 받는다면 역시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정부가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실행한 도시
형 생활주택의 공급 증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수익형 건물이
증가하면서 주택임대사업자 간에 경쟁이 치열해졌다. 임대수입을 위한 수익형 원룸 건
물을 매입하는 데 필요한 임대사업자의 역량과 자질이 필수가 된 것이다.
2013년 6월 이전에는 한동안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고자 원룸의 전용
면적 18.15평(60㎡)에 한 대 주차로 주차장 기준을 완화해 적용했으나, 2013년 6월 이후
부터 2020년까지 9.08평(30㎡) 미만인 원룸형 주택은 가구당 0.5대, 9.08~15.16평
(30~50㎡) 이하인 원룸형 주택은 가구당 0.6대의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규정이 강화되었
다. 이런 이유로 연면적을 알뜰살뜰 꽉 채워서 공급한 도시형 생활주택은 수익형 부동산
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 원룸 형태라는 점
에서 인위적으로 생산할 수 없는 부동산의 가치를 발휘할 기회가 언젠가는 주어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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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저금리에 각광받는 꼬마빌딩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