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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개발자가 디자인 공부도 해야 하다니!
마음이 갑갑한 개발자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한국과 프랑스에서 20년 넘게 디자
이너로, 미술 작가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게 될 줄 몰랐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앱을 만들고 싶었다. 내가 만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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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외주로 맡길 자금이 없어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
힘들게 공부하면서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고 음악에 맞춰 캐릭터가 춤추고 놀고 말을 따
라 하는 엔터테인먼트 앱을 몇 개 만들었다.
어떻게 공부해야 디자인을 잘 할 수 있을까? 필자 역시 항상 어떻게 공부해야 프로그래밍
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역시 연습, 연습, 연습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