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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예방용이라는                수술복으로     지금껏                기대된다…. 귀여운
            압박 스타킹을 신고                갈아입고     건강 그 자체의      내일    이름도 생각했고.
                                                            만나자,
                                   링거를 맞으며     인생을 살아서                    하하하.
                                               입원도 수술도      포코짱.
                                               처음이었지만







            드디어                    수술 시간까지     제 담당 의사가              긴장도 안 했고
            시간이                  느긋하게 사진을      시누이의 아이들을                불안하지도
            되어                     찍고 라디오를     받아준 분이라                   않았어요.
                  찰칵    자, 불룩한     들으며 놀다가
                          배랑
                         작별이야.







            링거를 직접                 머리에 부직포     라고 했으니까     선생님 진짜 좋아.    시누이가
            질질 끌면서      레몬은           헤어캡을     안전한 배를      그 선생님이라면
                         이제              쓰고    탄 기분이       괜찮아! 다행이다!
                        벗습니다.                  었죠.










            발을                           인생    관장해서                       푹 자고
            들였습니다.               갑자기   처음으로    위장을                 솨      다음 날
                            잘    등장한   수술실에    비우고                 아~       아침,
                           다녀와~  시어머니
               다녀올게.

                                      사이좋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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