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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자부심,
알리바바
상하이에 사는 양판 씨의 하루를 보자.
양판 씨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알리바
바 생태계에서 생활한다. 아침에 일어날 시간이 되면 알리바바
인공지능 스피커인 티몰지니가 알람을 울리고 음악을 틀어준다.
출근할 땐 알리페이로 결제하고 지하철을 이용한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하니 어러머 배송원이 사무실까
지 커피를 배달해준다. 업무가 시작되면서는 딩딩 (업무용 메신저)
을 이용해서 회의를 하고 동료들과 업무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주변 식당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다. 잠시 대
기하면서 유쿠优酷 동영상 사이트를 열어 드라마를 보거나 샤미
虾米뮤직을 열어 음악을 듣는다. 영상을 보는 중간에 사고 싶었
던 상품의 광고가 나오자 클릭해서 타오바오에 접속한다. 바로
알리바바의 4차 산업 057
(알리바바가 온다)본문.indd 57 2019. 2. 15. 오후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