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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아저씨 같아요. 부리부리한 눈은 얼마나 큰지 마치 선글라스


                        를 쓴 것 같아요. 특히 눈빛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초록빛과 구

                        릿빛으로 찬란하게 바뀌지요. 배는 잠자리처럼 길고 다리에는


                        날카롭고 꺼끌꺼끌한 털들이 뾰족뾰족 나 있어 매서워 보여요.

                          들판을 날아다니는 파리매에게 오늘은 어떤 먹잇감이 걸려


                        들까요? 녀석의 먹이는 종류가 다양해요. 나비, 나방, 딱정벌

                        레, 잠자리, 노린재, 파리, 꿀벌 등 온갖 곤충을 사냥하지요.




                                                                   짝짓기를 하고 있는 파리매






                                                                                   냠냠~
                    엄마는 건강한
                    아기를 낳으려고
                     짝짓기 중에도
                     식사 중이군~



                                                                              암컷

















                                    수컷은                                         수컷
                                 암컷에게 없는
                                 멋진 꽁무니털이
                                     있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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