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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이 물건은 감정가격 1억 6,000만원에 최저매각가격은 8,000만원대로 51%까
지 떨어진 가격에 유찰되었다. 나는 입찰보증금 800여만원을 준비해서 낙찰을 받
았다. 단독 낙찰이었다. 입찰 전 경매사건 임차인을 만나 배당 자격만 유지하면 낙
찰자에게 따로 임차인으로서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고 입찰했다.
경매를 공부하고 딱 1년 만의 일이었다.
경매를 공부하고서 처음 낙찰 받은 것이 위장임차인 물건이었고 이 물건으로
종잣돈은 1억원이 되었다.
노력하면 되는 경매로 승부를 보자
4,000만원으로 종잣돈 1억원을 만든 다음 입찰한 물건은 감정가 6억원짜리 특
수물건이었다.
첫 낙찰을 시작으로 나의 삶에서는 실패하던 기운이 없어지고 성공의 운으로
운이 바뀌었다. 경매물건을 1개 낙찰 받았다고 해서 부자가 된 것은 아니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고 조급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
하다.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처음 경매공부를 하고 낙찰 받기
까지는 1년이 걸렸지만 두 번째 물건을 낙찰 받기까지는 3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
다.
아는 것이 많으면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고 수익도 더 커진다. 일단 경매를 시
작했다면 한 번이라도 수익을 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정도까지 왔다면 경매투자
18 무조건 수익 내는 실전 부동산 경매
급매보다_책.indb 18 2022. 9. 1. 오전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