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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작성이 끝났나요? 지금부터 A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현황 파악을 해봅시다. A는 월

220만 원을 벌어(세후 소득) 주거비, 학자금, 통신비 등 고정
지출로 100만 원, 식비 등 목표 생활비로 50만 원을 사용

하고, 남은 70만 원은 모두 저축 및 투자를 합니다. 또 현

재 예금, 주택청약, 주식으로 총 800만 원의 자산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직장인의 평균 월 수입이 220만 원(20대 기준,
2019년 통계청 자료) 정도라고 해요. A는 취업난을 뚫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1년 정도 지난 분들과 상황이 비슷할 겁

니다. 직장을 다닌 지 1년이 지났는데 1,000만 원도 모으지
못하다니! 조금 막막한 마음이 들 거라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모으기만 해도 되나?’라고 할 텐

데요. 여러분이 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은 달성 가능한 재테크 목표를 세우는 겁니다. 만약 A가

지금과 같은 방식을 계속 유지한다면 3년 후 자산은 약
3,400만 원이 될 거예요. 막연하게 큰 금액(1억 원)을 모으

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내 재무 상태를 파악한 뒤

현실적인 재테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 월급이 조금씩 오를 수도 있고, 생활비를 조금

씩 절약해 3년 후에 3,500만 원을 모아야지’라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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