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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이 불쑥 내밀어주는 손. 사람의 온기만큼

                여행이 주는 기쁨이 있을까.


                류시형 작가의 여행기에서는 인성과 인격이 한 뼘은 자라게

                될 것 같은 사람 냄새가 난다. 오랜 친구, 처음 만난 동행,

                뜨거운 사랑을 나눈 가족,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어려움이나 불안감을 이겨가는 과정.

                이것은 청춘들이 도전하고 싶어 하는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낯선 곳에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무엇이고, 헤어짐이 예정된

                우정은 뭘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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