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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없을 수도 있어요. 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보다 다른 것들에 더 신경 쓰며 지내고 있을 수도 있지요.

선생님은 매년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지 꼭 알려 준답니다. 그럼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

게 뜨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요. 그리고 열심히 보물찾기를 하듯이

스스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 찾아

내기 시작하지요.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
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되어요.

우리는 언제나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을 차곡차곡 모아 두어야 해요. 좋아하는 마음은 인생에서 만나게

될 크고 작은 결정의 순간에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을 하도록 도와

주거든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구석구석 살

펴보면서 나의 좋아하는 마음들을 가만히 어루

만져 보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 장인혜
(이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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