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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읽고 쓰는 한글의 출발이 ‘소리’였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조선 시대 백성들은
                   우리말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어려운 한자를 빌려 쓰고, 그렇게 쓴 한자를 다시 읽어야 해서 몹시 불편

                   했어요. 이 모습을 본 세종대왕은 안타까워 하며 ‘소리’에 기반한 문자인 ‘한글’을 창제했어요. 이러한

                   이유로 한글은 소리로 학습하는 것이 창제 원리에 충실하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지요.


                   <슈퍼 파닉스 한글>은 한글이 ‘소리 글자’라는 점에 집중했어요. 그래서 한글의 소리를 정확하게 인지

                   하기 위해서 ‘파닉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파닉스란 단어 안에서 나는 글자의 소리와 발음

                   을 배우는 것으로 영어에만 국한된 게 아니에요. 한글도 마찬가지로 자음, 모음, 받침 각 글자의 소리
                   를 알고, 소리와 소리가 결합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금방 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자음 ‘ㅂ’ 은 [브], 모음 ‘ㅕ’는 [여], 받침 ‘ㄹ’은 [을] 소리가 나요. 그리고 이 세 개의 소리가 합

                   쳐져 [별]이라고 소리 나지요. 여기서 [브], [여], [을]을 배우는 과정을 파닉스라고 말해요. 이렇게 파닉
                   스로 한글을 익히고 나면, 뜻을 알지 못해도 각 글자의 소리를 결합하며 수천 수만 가지의 낱말을 읽을
                   수 있답니다.




                   <슈퍼 파닉스 한글>은 소리 중심 파닉스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한글의 소리에서 연상되는 특징
                   을 가진 개성 넘치는 한글 캐릭터를 개발했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부릉부릉’과 ‘ㅂ’의 [브] 소리를 연
                   결 지어 브브브 달리는 자동차 모양의 ‘ㅂ’ 캐릭터를 탄생시켰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한글의 소리에

                   서 연상되는 특징을 캐릭터로 떠올리며 한글의 소리와 모양을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되지요.



                   개성 넘치는 한글 친구가 등장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한글의 소리와 모양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 자주 사용하는 낱말 속에서 글자를 찾아 직접 소리 내어 보고, 챈트를 통해

                   다른 글자와 합쳐 보며 소리 내어 봅니다. 자음, 모음 받침 등 여러 글자의 소리가 만나 한 음절이 되는
                   과정을 신나는 리듬에 맞춰 따라 부르다 보면 한글 결합의 원리가 저절로 이해됩니다.



                   한글 학습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담은 <슈퍼 파닉스 한글>로 본격적인

                   한글 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기적학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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