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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조명이 없어도 될 만큼 반짝반짝 밝은 사람을 고르자.
· 웃음소리가 와그르르 터져 나올 듯한 활기찬 선생님이 좋다.
· 찰랑 하고 맑은 소리가 날 것 같은 상쾌한 느낌의 선생님이 좋다.
그저 ‘청중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유능한 선생님’이라고
만 하면 서로 다르게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성뿐 아
니라 감성과 몸 전체에 울림을 주는 언어를 골라 써야 합
니다.
의성·의태어를 배우기 가장 좋은 교재는 만화입니다.
만화에서 자주 쓰이는 의성·의태어를 일상 대화에 넣어봅
시다.
“시간은 많지 않지만 금요일까지 활활 불태워 봅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꽉! 붙잡고 놓치면 안 돼요.”
“찌릿 하고 느낌이 오는 선생님이 있으면 바로 알려줘요.”
의성·의태어를 사용하면 의미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
습니다. 두통을 ‘지끈지끈’이나 ‘띵하게’라고 표현하면 어
떤 아픔인지 실감나게 전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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