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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점점 더 중요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초등 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만 해도 코딩은 낯설게 느껴지는 분야였어
요. 지금은 어떤가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코딩을 배우려고 하고 있죠! 4차산업 기술의 발전으로 점
점 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코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컴퓨팅 사고력’이 요구되는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
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알
고리즘을 통해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또한 코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코딩은 컴퓨터에 명령을 체계적으로 내리는
과정입니다. 즉, 순서와 차례에 따라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딩
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사고력이 자라납니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분석하며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이 생기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2015 개정교육과정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소프트웨어 과목을 의무화하는 등 창의·융합
형 인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국영수 공부하기에도 벅찬데 코딩까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겁먹을 필요 없어요. 《초등 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와 함께 코딩 문법을 차근차근 익히고
나면 나만의 코딩 프로젝트를 능숙하게 제작할 수 있답니다.
코딩, 스크래치로 시작해요!
최근에는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코딩을 하나도 모르는데 코딩 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어딜 가나 코딩 얘기가 들려오고, 다가오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코딩 학습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알겠는
데… 먼 세계의 영역처럼 느껴지지는 않나요? 어렵고 막막하게만 보이는 코딩이지만 스크래치로 시작하
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코딩을 처음 접한다면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형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등 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는 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
를 기반으로 합니다. 스크래치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블록’을 이용하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사
람이라도 두려움 없이 코딩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가 나의 명령대로 움직이니 지루할
틈이 없죠. 퍼즐 놀이를 하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프로그래밍 언어와 가까
워져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