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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 지각, 자연언어의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며,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통신과 하드웨어 발전의 산물이라면, 인공지능은 프로그램

과 알고리즘 발전의 산물이다.

하드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프로그램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졌다.
즉, 컴퓨터 하드웨어인 저장공간과 처리장치 속도의 제약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더 빠른 일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알고리즘이 필요해졌다.

처음 인공지능은 구글(Google)의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알파고(AlpaGo)의
출현으로 우리 사회에 초유의 관심 분야가 되었다.

인공지능은 하드웨어적으로 봤을 때 인간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든 컴퓨터를 흔
히 로봇이라 부르고 직립보행이나 균형성 유지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지만 컴퓨터 과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컴퓨터 구성품인 모니터, 키보드, 명령
어를 처리하고 자료를 연산, 비교하는 CPU가 포함된 본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외부 환경을 입력받아 신호로 처리하여 움직임이라는 출

력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내장된 것이므로 이 프로그램에는 문제해결을 위
해 잘 정의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의 집합인 알고리즘과 수많은 입력값에 대한
계산 및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2장과 3장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

컴퓨팅 사고의 중요성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시대적인 요구와 변화는 결국 컴퓨팅 사고에

대한 필요성을 점점 더 확대시키고 있다. 1980년대에 이미 컴퓨팅 사고에 대한
이론적 필요성이 주장되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이 가

속화되고 모든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컴퓨터가 필수품이 되어
이제는 컴퓨터가 일하는 방식을 먼저 이해해야 문제 상황의 핵심 원리를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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