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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에서 100점을 받으면 기분이 좋죠? 선생님도 부모님도 칭찬해 주시  시리즈를 다 읽고 나면 어떤 순간이든 자신 있게 대처할 힘이 생기는 것

 니 우쭐해집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학교 시험과는 다르게 정답이 하나  은 물론 ‘생각하는 건 즐거운 일’, ‘이해하는 건 기쁜 일’임을 깨닫게 될

 만이 아니거나, 정답을 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선물로 꽃  것입니다.
 이 좋다고 생각해.” “난 책이 좋다고 생각해.” 이 중에서 어느 것이 정답

 일까요? 둘 다 정답이지요. 그리고 둘 다 정답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이 책은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고민 중 대부분은

 뒷산에 놀러 갔다가 친구가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움직  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깁니다. 아무리 친구를 배려하고 친구의 상황에 맞

 일 수 있는 내가 산을 내려가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까?’, ‘친구와   춰도 오해가 생길 때가 있어요. 왜 그런 일이 생길까요? 그것은 자신의

 함께 이 자리에서 구조를 기다릴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어느 쪽이 정  기분이나 감정은 소홀히 한 채 친구의 감정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

 답일까요? 상황에 따라 정답은 달라집니다. 자칫하면 나와 친구가 모두   다. 친구를 배려하기 전에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알고 인정하면 친구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아주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100점이 될 수도 0점이 될 수도 있는   많이 좋아해 주세요. 그 기분이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첫걸음입니다.

 문제들로 넘쳐납니다. 그 사이에서 자신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

 로 깊이 생각하고 그 순간에 맞는 정답이 무엇인지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초등학습 레벨업> 시리즈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만

 화로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과,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배우고 갖춰야 하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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