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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맞아,
바로 우.주.농.장!

멍이를
찾아라!
- 우주 농장 편-
‘월리를 찾아라!’보다 쉬워요.

아이, 한참 재미있는데
그래서
사냥꾼은 벌써 다 온 거야?
(책 보는 중)
어떻게 됐대?
안전벨트를
착용하세요.
참, 없지?
삐용, 삐용.

안내 말씀
드립니다. 잠시 후 지구 어딘가,
태평양 어딘가,
그러니까 바다에 추락,
지금은 어디냐고? 다 알면서 뭘 묻고 그래. 아니 착륙합니다.
그래, 맞아. 바다 농장이야. 맙소사, 바다 농장이라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물고기도 아닌데 어떻게
바다 농장에서 숨을 쉬느냐고? 안 되는 게 어딨어?

거니와 주니의 《팜》 세상에서 말이야.

그런데 3권 우주 농장에서도 아무도
숨 쉬는 거 은근슬쩍 안 묻더라~. 자꾸 따지기는,
넘어가더라. 동화적 상상력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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