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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온프레미스의 반대말이 클라우드인가? 반대말이라고 생각하는 경
                  우도 많지만 엄밀하게는 다르다. 온프레미스의 반대말은 오프프레미스(off-
                  premiss)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좀 더 가까운 말은 임대나 공용이다. 자사가 소

                  유·운영하지 않고 임대하거나 공공장소에 구축된 것을 사용하는 형태이다.
                  임대의 장점은 회사에서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제공

                  하는 측이 모든 유지 보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기술자를 갖출 필요가 없고 번거
                  롭지도 않다. 단점은 제공하는 측의 규제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OS 업데이트
                  나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성 등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자유도와
                  비용이 비례하여 증가한다.

                    그림 2-3 온프레미스와 임대·공용은 대립되는 관계









                                                         임대            공용

                         온프레미스                               임대 및 공용





                  2.1.4 공용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


                  왜 이렇게 말을 애매하게 하냐면 클라우드에는 공용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
                  가 있기 때문이다. 공용 클라우드란 AWS처럼 임대하는 클라우드이다. 한편 사

                  설 클라우드는 자사에 구축하는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으로 사용할 수 있는 IT 자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꼭 임대할 필요는 없다. 자
                  사에서 구축할 수도 있다. 큰 개발 회사들은 임대하지 않고 사설 클라우드를 운
                  영하는 곳도 있다.








                                                   2장  AWS를 이해하기 위한 클라우드 & 네트워크의 구조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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