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질질 엉덩이가 가려워서 앞발만 사용해서 바닥에 엉덩이를 질질 끌고 다녀요. 야! 하고 야단치면 멀쩡하게 뒷발까지 사용해서 도망치죠. 엉덩이에 응가를 세 덩이나 단 채 아, 빨리 목욕하자. 돌아다니는 거예요. 떼어 주면서 쫌! 하고 화를 냈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죠.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