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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디 피, 피, 피야!

토끼의 배에서 종이로 만든 빨간 창자가 계속 나온다.

어린 주디 그리고 죽었어요.

어린 동물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하는 장면이다. 열 살인 토끼 주디 홉스가 주인공이
다. 주디가 쓴 연극이 무대에서 상연 중인 것이다.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감탄하
면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피할 길이 없다.

어린 주디 그때 세상은 두 부류로 나뉘었어요. 즉 사악한 포식자와 온순한 사
냥감으로요.

상자 두 개가 떨어진다. 하나는 ‘사악한 포식자’ 다른 하나는 ‘온순한 사냥감’이라고
쓰여 있다. ‘사악한 포식자’ 상자가 재규어 위에, ‘온순한 사냥감’ 상자는 주디에게 떨
어지고 주디는 종이 창자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다.

015
reams 많음 papier mâché 종이 반죽 entrails 창자, 내장 ooze (액체가) 흘러나오다 admiration 감탄 confusion 혼란, 당혹
be divided in two 둘로 나뉘다 vicious 사악한 meek 온순한 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