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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직접 투자하려면 주식이나 연금처럼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한다.

은행에서도 신탁 등 ETF 간접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추가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직접투자보다 수익률이 낮아진다. ETF는 공부를 한 후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남의 손에 맡기지 말고 직접투자하는 습관을

들이자.

ETF가 펀드보다 매력적인 이유

ETF가 펀드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ETF의 보수가 펀드보다 저렴하다. 펀드는 액티브형, ETF는 패시브형

이 많다. 액티브(Active)는 ‘능동적’, 패시브(Passive)는 ‘수동적’이라는 뜻이다.
액티브는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이 주어지는 반면, 패시브는 전혀 운용 재

량이 없고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야 한다. 액티브형은 펀드매니저의 발품이

들지만, 패시브형은 기초지수만 추종하면 된다. 운용에 힘이 덜 드니 수수료

가 싸지는 것이다. 펀드보수에는 운용보수, 판매보수, 수탁보수, 일반사무관
리보수 등이 있다.

둘째, ETF는 하루 여러 번의 매매가 가능하지만, 펀드는 가입 후 일찍 현금

화하려면 환매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셋째, ETF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처럼 매매하고 2영업일 후
에 현금화할 수 있지만, 펀드는 2영업일보다 오래 걸린다. 해외펀드는 9영업

일까지 소요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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